|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날 짜 (Date): 1998년01월10일(토) 23시57분00초 ROK 제 목(Title): 존재의 기반 현상의 기반, 즉 스크린과도 같은 '그것'은 시간과 공간에 상관없이 항상 존재한다. 삶과 죽음, 깨어있음과 잠의 상태는 모두 스크린 위에 나타나는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현상에 의해서도 스크린은 영향받지 않는다. 힌두의 이스와라, 기독교의 하나님과 같은 인격적 절대신조차 이 스크린 위에 드러난 역할현상에 불과하다. 이들은 결코 사람들의 상상만큼 전지전능하지 못하며, 역시 스크린 위의 법칙-karma-에 의해 구속받는 현상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신을 인정하는 것이 곧 신을 믿는 것이어야 할 이유가 없다. 신이 존재함을 인정하는 것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당연한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불과하다. 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신의 뜻한 바를 이루는 것은 사람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협동과 비슷한 차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Amor vincit omn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