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ddh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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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크로체)
날 짜 (Date): 1997년11월04일(화) 18시13분10초 ROK
제 목(Title): guest님의 윤회에 대한 생각에 관하여.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7년11월04일(화) 16시49분01초 ROK
>제 목(Title): Re: 윤회



>윤회론도 기독교의 천국이론만큼 쓸데
>없는 이론입니다. 교훈은 하나있죠.
>모든 존재는 억울하다. 내가 만약에
>전생이 있더라도 나는 그존재의 자아와
>지금의 자아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억울하게 그 존재의 짐을
>업을 지게 된거죠. 그렇지만 그 누군가도
>내 짐을 질테니 억울하면서도 통쾌하군요


...그렇습니다. 전생의 자아와 지금의 자아는 다릅니다. 육신이 다르듯이 
   자아라는 껍질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 놈이 누구의 업을 
   받았는가?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불교에서는 이를 무아로 말합니다. 
   세상 모든 이들이 나,나 하면서 살지만 딱히 나라고 할 놈이 없다는 거지요. 
   나라는 놈이 없는데, 누가 누구의 업을 받겠습니까. 업은 일어난 곳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업이 착각에서 왔다면 착각으로 돌아갈 것이고, 부처에게서 나왔
   다면 부처에게로 돌아갈 것입니다. 지은 놈이 받는 것인데, 그 지은 놈이 따로 
   없다는 것이 바로 무아입니다. 지은 놈이 따로 없고, 받는 놈도 따로 없습니다.
   그러므로 억울해할 필요도 없고, 통쾌해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억울해하고 
   통쾌해하는 자가 없습니다. 








                                              ......Amor vincit om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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