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roce ( 크로체) 날 짜 (Date): 1997년09월27일(토) 00시17분01초 ROK 제 목(Title): 답? 당신은 답을 구하고 있지 않습니다. 당신은 이미 자신의 마음을 닫아버렸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나의 대답으로 얻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대답에 또 질문이 일어나며, 영원히 끝나지 않습니다. 질문에 정답은 질문한 자의 질문을 소멸시키는 것입니다. 왜 다른가?에 대한 답은 그 질문이 사라지는 순간에 얻게 될 것입니다. 답을 못하는구나하고 좋아하지 말고, 그 질문이 어디서 왔는가 보세요. 당신이 원하는 대답을 내가 한다하더라도 당신은 결코 만족할 줄 모르고 또다른 질문을 할 것입니다. 당신은 진정으로 스스로 물음을 던지는 자세를 갖추지 못했습니다. 오로지 관심있는 것이라고는 상대방의 대답이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맞는가 틀리는가 하는 것뿐입니다. 크로체의 견성이 엉터리라는 것을 증명하는데에 심혈을 기울입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지금껏 믿어왔던 견성이라는 신화가 와르르 무너져버릴 것이므로 그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몸담고 있는 문사수법우회에서 지금껏 공부해온 것은 몽땅 버려야할 쓰레기들입니다. 머리 위에 잔뜩 짊어지고 있는 그 쓰레기 꾸러미를 내려놓아야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왜 쓰레기라고 하는가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당신이 나와 처음 논쟁을 시작했던 95년부터, 매년 가을마다 다른 헛소리를 해왔기 때문입니다. 특히 작년 가을(글들이 모두 날아갔지만) 은 클라이막스였습니다. 나는 그때 상당히 놀랐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퇴보할수도 있나하고 말입니다. 만일 당신이 흔들리지 않는 각성에 중심을 맞추어 얘기해왔다면 말의 표현이 달라도 그 흐름은 같아야 합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면서 그동안 많은 불자들을 현혹시킨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I am Th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