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7년09월22일(월) 22시53분04초 ROK 제 목(Title): 나 없음이란 다만 말만 아니라 부처님께서 득도하시고서 빈비사라왕에게 하는 법문입니다. 만일 이 몸의 모든 근을 깨달으면 <나>도 없고 또 <내 것>도 없나니 그것은 순수한 괴로움의 무더기 괴로움에 살다가 괴로움에 멸하는 것 이미 이 몸의 모든 모양에는 <나>도 없고 <내 것>도 없는 줄 알면 그것은 곧 제일의 다함이 없는 청량한 곳이니라. <나>가 있다고 보는 따위 번뇌는 모든 세상 사람을 결박하나니 이미 <내 것>은 없는 것이라 보면 모든 결박은 다 풀리느니라 만일 거기 <나>가 있다면 그것은 항상이거나 혹은 항상치 않음이거나 관계없이 나고 죽는 두 곳에 떨어지나니 그 허물은 가장 더욱 심한 것이네 만일 모든 것 항상치 않다고 한다면 행을 닦아도 과가 없을 것이요 또한 뒷몸도 받지 않을 것이며 공이 없어도 해탈할 것이니라 만일 그것을 항상하다고 한다면 죽음과 삶의 가름도 없고 그것은 응당 허공과 같아서 남도 없고 또한 멸함도 없으리라 만일 <나>가 있다면 응당 일체는 다 같아서 일체에도 다 <나>가 있을 것이니 업과 과는 스스로 이뤄지지 않으리라 만일 <나>를 만드는 것 있다면 괴로이 수행할 것 없을 것이요 거기에 자재로운 주인 있다면 무엇을 구태여 만들려 하리 만일 <나>가 곧 항상함이라 한다면 변하고 달라짐 용납할 이치 없네 괴롭고 즐거운 모양 있음 보거니 어떻게 항상하다 말할 수 있으랴 <나 없음>이란 다만 말만 아니라 이치가 진실로 실제성품이 없네 <나>가 하는 일 보지 못하거니 어떻게 <나>가 한다 말하겠는가 <나>는 이미 하는 일 없고 또한 <나>를 만드는 자 없나니 이 두 가지 일 없기 때문에 진실로 <나>란 없는 것이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