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7년09월11일(목) 15시49분49초 ROK 제 목(Title): 내가 없음으로 인하여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명상과 불교가 반대가 되고 맙니다. 사람의 살아가는 모습에서 불교인이나 기독교인이나 혹은 명상가가 아무런 충돌이 없이 살 수 있는 것이 불교이나 내용에 있어서는 불교와 다른 종교.명상은 모두 정반대인 것입니다. 내가 없음을 깨달았기에 본래 부처님임을 선언할 수가 있었고 내가 없음을 깨달았기에 만생명이 모두 부처님임을 선언할 수가 있었습니다. 불교의 깨달음이 있기 전에 인도에 있었던 우파니샤드라는 브라만종교의 이야기를 전변설이라고 합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생(나)는 순수한 절대존재인 "성"이 변하여 만들어 진 것이다. 성인 변하여 "나"가 된 것이고 성이 변하여 "나"가 되는 것을 "인"이라고 한다. 성이 변하여 나가 되기 전에는 지.수.화.풍.공의 다섯가지 요소가 있고 그 요소가 나를 만든다. 그러므로 생사해탈하여 구원이 될려면 나가 된 "인연"을 모두 깨달아 알고 순수한 '성'을 믿으며 '성'과 합일이 되면 생사를 해탈한다. 그리고 그 방식은 명상을 통하여 마음을 관찰하고 제어하여 어리섞음과 게으름을 이겨내면 출발점인 "성"에 도달하고 그러면 생사를 해탈하고 구원을 이룬다. 이와같은 내용에 대하여 부처님께서는 그런데 '나'가 명상을 통하여 '성'과 합일이 되었을 때에 성이 변하여 '오대'가 되고 '나'가 되는 것이 다시 시작되지 않는 조건이 사라짐이 없으니 그것은 올바른 진리가 아니다라고 깨달음을 얻기 전 임에도 불구하고 지적을 하고 명상과 기존종교를 모두 버려버립니다. 그리고 출발은 "무아"에서 살펴 보고, 모든 "유"가 실제하지 않음에 대한 아주 간단한 관찰로서 다시 "무아"임을 여실하게 밝혀 냅니다. 그래서 당시의 모든 기성종단과의 마찰이 벌어집니다. "나"가 있어야 성인도 있고, 귀족도 있고, 노예도 인정이 되는데 "나"가 없다고 하니 불교는 성인도 인정치 않고 귀족도 인정치 않으니 불교에는 성직자라는 계급 조차 있지를 못합니다. 즉 다른 종교는 순수 혹은 신으로 인도하는 신의 매개체로서 성직자가 있어도 불교에는 그와같은 성직자가 필요치 않고 오직 "무아"임을 증명하는 그리고 "무아"이기에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아름다움과 따뜻함으로 있는 그대로 남겨두는 "수행자"만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수행자를 다시 "무아"를 입증하는 역할에 따라서 비구.비구니.우바이.우바새로 나누게 되나 모두 동등한 무아법의 수행자이지 거기에 성직이라는 허구가 존재하지 못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