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Buddhism ] in KIDS 글 쓴 이(By): chyoo (문사수) 날 짜 (Date): 1997년07월28일(월) 19시18분40초 KDT 제 목(Title): [답] 석가모니의 눈물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에서 비는 슬퍼한다는 것으로 다른이의 슬픔을 그와 똑같은 감정속에서 슬퍼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경전상에 석가모니가 울었다는 말이 나오지를 않아도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눈물을 수도 없이 흘렸다는 것을 이 자비라는 말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석가모니는 우는 것 뿐만 아니라 화를 내기도 하고 또 제자의 죽음앞에서 심한 아픔도 하였습니다. 또한 육신을 거둘 때에는 육신이 거두어지는 고통을 숨김없이 제자들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해탈을 한다는 것은 감정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희노애락이 보다 더 명료해 집니다. 기뻐할 때에 남김없이 기뻐하기에 기뻐한 것 때문에 찝찝하지 않고 분노할 때에 남김없이 분노하기에 분노로 인하여 찝찝하지 않고 슬플 때에 남김없이 슬퍼하기에 슬퍼함 때문에 찝찝하지 않고 즐거울 때에 남김없이 즐겁기 때문에 즐거움으로 찝찝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