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4년 4월 4일 일요일 오전 05시 19분 51초 제 목(Title): Ring 아.. 공포영화 링이 아니고, 리벨룽엔의 반지의 그 링이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컴퍼니에서 네개로 이루어진 링 시리즈를 하는데, 올 초엔 내 스케줄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안 사놓고 있다가, 이제야 대충 윤관이 잡히는것 같아서 마지막 시리즈 - 오월 둘째주 - 걸 사려고 홈페이지에 들어 갔더니 몽땅 매진,. 예전에 들은 기억이 있어서 혹시 스탠딩 룸이라도 있을까해서 전화를 걸어 보니, 오월 일일부터 판매한단다. 오월 일일 토요일에 일찌감치 가서 줄서야 겠다. 원래 오페라를 별로 안 좋아 했었는데, 한번 가서 보기 시작하니까 이건 완전히 "마약" 이다. 마약에 중독된 것처럼 자꾸 가서 보고 싶고, 그 감동을 느끼고 싶고,, 울 랩에 예전에 있었던 그 이태리 포닥이 이런 나를 봤으면 바닥네 나딩굴면서 웃었을꺼다. 당근 우리 랩에 있는 애덜한테도 오페라 보러 다닌다고 말 못하지. 덤으로 울 형부하는 음악을 좀더 이해할수 있게 되서 좋다. 히히. 하지만, 못하는 사람이 나와서 노래 부르는 것은 여전히 용납할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