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3년 5월 12일 월요일 오전 03시 39분 59초 제 목(Title): 눈 - eye 얼마전 울 학교에 있는 포닥이랑 잠시 우리 집/랩에 머물었다 간 학생을 픽업하면서 한인타우넹 있는 중국집에 짬뽕을 먹으러 갔었다. 먼 선전을 하는 포스터였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어잿든 조선왕조 왕비의 옷차림을 하고 찍은 사진이었었다. 옷은 일단 굉장히 전통적인 왕족의 상인데 웬지 이사하게 얼굴은 기모노를 입은 전형 적인 일본 여자의 얼굴을 많이 닮아 있어서 그 포닥한테 이렇게 커멘트를 했다. 저거.. 꼭 일본 사람갔지요? 왜 일본 사람같이 생긴 사람을 섰을까? 했더니 그 포닥이 하는 말이 (아무 스스럼없이) **씨도 쌍거풀이 없엇 화장하면 저렇게 보여요 이러는 것이었다. 약간 황당하기도 하고 ㅎ했지만, 손님하고 같이 있어서 뭐라고 말도 못하고 그냥 아무말 안하고 가만이 잇었다. (나중에 그손님이, 뭐 그런 황당한 커멘트를 하는 사람이 있냐고 그러긴 하더라..) 그런데 오늘 내눈을 가만히 보니 (나는 아주 얇은 속쌍거풀이 있다) 한국오기 (야호 집이다, 집에서 밤새고 있다. 흐흐) 바로 전부터 무리를 좀 하고 집에 온다음에도 계속 잠을 제대로 못잤더니 왼쪽눈에 크게 상거풀이 생겼다. 내 쌍거풀이 이렇게 크게 생겻어도 그 포닥은 그런 커맨트를 나에게 했었을까.. ... ps 그나저나 집에 오자 마자 한국 영화를 두개를 봤는데, 하나는 심은하 나오던 탤미 썸띵, 다른 하나는 살인의 추억. 이틀동안 *죽은 사람* 만 대체 몇명을 본거냐.. 사악한 내 동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