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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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2003년 1월 23일 목요일 오전 10시 56분 47초
제 목(Title): 미팅, 미팅, 미팅, ...




소개팅때문에 푸념하는 거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요즘 나는 이번 가는 
미팅때문에 거의 몸이 망가져 가고 있다.
원래 튼튼한 나인데 오죽했으면 

정신은 말짱한데 몸이 말이 안들어서 더이상 못하겠어.. 라는 말이 나올까.
게다가 락펠러 에 있는 이 컬래보래이터는 비헤이빙 라이크 애스호올...

게다가 랩 애덜은 *심심하니까* 날 붙잡고 "준비 다되가냐?" 라고 걸고 
넘어지고 우리 교수는  "너 언제 떠나는데? 다음주 수요일에 떠나면 이번주에는 
꼭 리뷰 해봐야지, 다른 사람들은 없어도 너/나, 내 오피스도 괜찮어" 라고 
확인을 계속하고, 난 아직 포스터도 안 말들었는데, 톡 연습하라니 말도 안되!

참내 십분 밖에 안되는 프리젠테이션인데 왜 다들 난리냐..
하긴 우리 교수가 미리미리 뭐라고 하는건 이해가 가는데, 왜 딴 애덜이 
난리냐고....

이 락펠러에 있는 컬래버래이터는 뭐때매 기분이 상했는지 사사껀껀 붙잡고 
늘어 지려고 하고 , 참내 그래서 전주에 거까지 가서 잘 설명을 했는데도 
말야.. 자기네 데이타 하나도 안 집어 넣었는데 내가 왜 지 포닥 이름을 넣어야 
하냐.. 우끼는 짬뽕이야..

아웅, 얼렁 금요일이 갔으면 좋겠다. 그럼 토요일에는 차이나 타운에 가서 
쌀국수를 먹고 푹 쉬다가 뚝섬으로 놀러 간다, 

*야호!*

추신. 근데 아직 교수한테는 뚝섬에 간단 소린 안했다. 컨퍼런스 가는 날은 
비행기만 네번 갈아 탄다, 제시간에 가서 한국서 온 분들과 충분히 discussion 
할수 있는 시간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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