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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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zona ] in KIDS
글 쓴 이(By): pbsIIks (jsim)
날 짜 (Date): 1998년 4월 23일 목요일 오후 11시 04분 39초
제 목(Title): Bach, Cello suite



난 바하  무반주 첼로조곡을 참으로 좋아해요. 대학 일학년때 제친구가

카잘스의 모노 음반을 녹음해 주어서 듣기 시작는데, 우울할때  듣기 시작해서

그런지  요즘도 우울할때면  이곡을  듣지요.

이곳에 와서  몇명의 연주가들이 연주해 놓은것을 들어보았읍니다.

Casals, Rostropovich, de Pre, Starker.. 마지막으로  구입한것이 

바로  이사람, Fournier 의 연주 이지요.

바하의 무반주 첼로 조곡은 카잘스가 십대에  고서가에서 발견한 이래

만은 연주가들에 의해서  연주가 되었고, 또 첼로 연주가라면 누누나 한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은 곡이지요.

단연 카잘스의 연주를 제일로 쳐주고 지금 현존하는 첼로 연주가 중에서는

슈타커를 제일 이라고  하지요.

우연히 Boarders 에서 이 Fournier 의 연주를 발견했습니다.  그전까지는

카잘스의 연주에 익숙해서 그런지  카잘스말고는 별로 귀에 들어오지

안는데   이푸르니에 연주를 듣는 순간  "반해버습니다" 

카잘스의 연주가 무서운 동네 할아버지의 훈교 정도 된다면  이푸르니에의

연주는 할아버지한테  혼나서 찔끔찔끔 눈물 흘리는  어린아이를

토닥토닥 거려 주면서  부드럽게  다시 훈교해주는 "할머니" 같다고 해야 

할까요.   한번의 끈ㅎ어짐도 업ㅅ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첼로의

선율은 오늘 아침처럼 살ㅁ이  고달프로 힘들어 올때 음미하는 한잔의 차가

가져다 주는 편안함을  그대로 전해 줍니다.








jsim in the desert called ariz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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