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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2월22일(일) 21시44분36초 ROK
제 목(Title): 대학을 졸업하면서.



음..정말 기분이 이상하다..
졸업이라.. 난 아직두 넘 어리구..
뭔가에 적응을 못하구 있는데..
나 역시 요즘은 새벽이 다 지나야만이 겨우 잠을 들수가 있다.
아..이러다가 ㄴ늙어버리는건가?
실감이 안난다...
학사모를 쓰다니..
하핫.

허탈하다.. 아직 졸업식은 안했지만...
아직두 난 너무 정신적으로나 모든면에서 열나 어린데..

졸업식에 울 꽃돌이는 병원에서 있어야하기 때문에..
참석못한다.... 하핫....

아아..대학 일학년 시절이 그립다.
그땐 정말 뭔가의 시작이 있으리라 생각할수 있었는데..

하핫.
잘살자...
잘살아야지...
힘을 길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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