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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6월18일(수) 09시16분05초 KDT
제 목(Title): Re: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면.. 저의 인생의 목표는 그저 '학위'였나

봅니다. 그 이후의 일들이나 그 이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여유조차도 

없는 한심한 인생이었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 

한동안 공허함에 밤잠을 못이루곤 했었습니다. 어떤 날엔 새벽 네시 , 

다섯시경까지도 .. 그때부터 성경을 읽기시작했는데 .. 지루하고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 그런데 잠은 잘오더라구요 .. (죄송.. 잠잘려고 성경을

읽다니..) 그래도 성경을 읽는동안은 뭔지 모를 평화로움을 느끼곤 합니다.

처음부터 읽기시작해서 지금 레위기 읽고 있는데 .. 끝까지 읽어볼 작정입니다.

귀중한 보드에 신세타령이나 한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암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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