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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2월09일(화) 17시51분57초 ROK
제 목(Title): w.





나도 생각할게 많아.
아무것도 모르면서.
훗.
왜 페이져를 껐냐구?
너..없는 동안에.. 여기오면서..
다른 사람들이 톡걸까봐.. 귀찮아서.
그래서 꺼두었었는데... 넌... 다른 생각을 하고 있잖아.
그래서 on으로 못해놓겠어.
후... 머 이런게 다있을까?
일주일동안의 공백이 그렇게도 크던가...
괘나 많이 낯설어진 느낌이야... 넌..알까?
니가 오기를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 그러던 니가 왔는데.
니가 없던 동안보다도 니가 더 멀리 가버린 느낌을....
훗..모르겠지.
우린 서로를 너무나 모르고.. 바라는게 너무나 다르고.
사랑하려는 방식이 너무나 다르고...
서로에 대한 이해도 너무나 부족하고...
훗.점점 자신이 없어져////
이젠 서로에게 상쳐만 주게 될까봐...아니..
네게 상쳐만 주게될까봐... ......
이렇게 서로에게 조심스러워지고 소원해지면...
난 한없이 멀리 달아나려할텐데..
내가 전에 그랬잖아..난 달팽이 같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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