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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1월06일(목) 01시10분29초 ROK
제 목(Title): 어떻게 말해야 할지.




무슨 일이 생겼나보다.

나에게 연락을 하고.

삐삐의 멘트가.  그의 노랫소리였다.

후훗.

언제부터였는지..

그냥..  조금  많이  놀랬다..

곧 진정을  하긴  했지만..

가끔씩..  이런  모습들을  보면..

정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녀가...  그에게  무슨  말을  했나보다.

난 도통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한 판단이 서질 않는다.

그녀에게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서야 하는지.

아마도 그냥 들어주며. 다독거려주어야 할듯..

가끔씩. 그가 밉다.

이해할수도 없고. 그래도. 노력은 한다.

그  결과가 지금 나의모습이다.

나중에 판단할수 있을가. 아마도 별로 달라질건 없을거라 생각한다.

...

그녀의 삐 멘트의 그의 목소리는.

다시한번 나의 현실을 깨닫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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