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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10월27일(월) 13시09분47초 ROK
제 목(Title): 이젠...



 






 내가 구속하던 모든것에서 벗어나 자유로와지고 싶다.
 사랑이라는 것을 믿고싶지 않다.
 그저 나 자신만을 믿고 싶어질 뿐이다.
 내가 사랑했다고 믿었던 마음은 단지 내가 그렇게 믿고 싶었기 때문일까
 이런 혼란의 연속이 싫다
 


 난 사랑이 무엇인지 모른다.
 예전엔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
 얼마나 많은 나를 포기하고 올마나 많은 그대를 포기해야만
 서로 사랑한다고 할수 있는건지
 그걸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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