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f0029) 날 짜 (Date): 2013년 02월 08일 (금) 오전 04시 08분 51초 제 목(Title): Re: 요즘 공대에서는 어떤과가 ? 여하튼 내가 말하고 싶은 건, 금융공학이라는 전공분야는 그 정체가 다소 불분명하고, 큰 규모로 커질 만한 비즈니스에서는 사실 머리 쥐어뜯으며 풀어야 할 만큼 어려운 문제도 남아 있지 않다는 거. 왠만한 문제는 이미 다 풀려 있으며, 굳이 박사 고용할 필요 없이 솔루션 사서 써도 될 거야. 아니면 그냥 적당히 똘똘한 학사 출신 내부 인력에게 일 맡겨도 곧잘 해냄. ------------------------------------------ 물론 문제와 해답이라는 면에서는 맞는 말씀이지만... 세일즈 측면에서는 복잡해야 고객을 끌어들이기 좋죠. 영업하는 애들이 이해하지 못해야 고객도 이해하지 못하고 그래야 잘 팔리고 일터져도 깨알같은 주석으로 법망과 규제를 피해갈 수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