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d0002) 날 짜 (Date): 2013년 01월 28일 (월) 오후 04시 57분 53초 제 목(Title): Re: 무식한 물리 질문 하나 제가 정상파의 경우를 설명한것과 착각해서 잘못 설명했습니다. 정상파인 경우 파동의 진폭이 0이 순간적으로 돼도 운동에너지가 있어서 에너지가 0이 안된다는 얘기였습니다. 더블슬릿등의 경우에 대한 표준적인 대답은 책에 나오듯 일부분에서 상쇄간섭이 있어도 다른 부분엔 반드시 보강간섭이 있기 때문에 총 에너지는 보존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사실 간섭의 경우 다 비슷한것처럼 가르치지만 상황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테나 두개로 전파를 내서 간섭실험을 하는 경우 각 안테나 한개의 전파를 단순 중첩해서 생각하면 진폭은 나오는데 에너지는 안 맞는다는 논문도 있습니다. 두번째 안테나의 존재가 전체시스템의 임피던스를 다르게 만들어 안테나에 들어가는 에너지 자체가 달라진다는거죠. 따라서 파동의 총에너지는 단순합이 아니다 뭐.. 어떤 주장에선 이중슬릿에서 한쪽으로 나온 빛이 다른 슬릿으로 들어가는 상황도 고려해야된다는 것도 있고. 간섭장치를 잘 만들어 먼 곳에선 파동이 상쇄될 수 도 있는데 이런장치는 두 파동을 한곳으로 모으는 장치가 필요해서 결국 그 장치에 반사되거나 해서 총에너지는 보존된다거나 파동원으로 되돌아간다거나 하는 상황도 고려해야된지 하는 설명이 있습니다. 빛의 이중슬릿의 경우도 전기장을 주로 계산하는데 자기장은 전기장이 상쇄되는 곳에서도 보강간섭이 일어날 수 있고 filed값이 아니라 field의 미분이 0이 되는지 좀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의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