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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ad0002)
날 짜 (Date): 2013년 01월 25일 (금) 오전 11시 07분 49초
제 목(Title): Re: 열에너지와 전자파 복사?


모든 전하를 띈 입자 무리는  그게 원자핵이든 뭐든  

열평형상태에 있으면  "모든 파장"의 빛을 낸다오.

모든 파장의 빛을 내지 않으면 흑체복사가 아니지.

그러니 원자핵은 무슨 빛을 내냐는 질문은 흑체복사의 경우는 무의미하지.


백열전구를 보셔. 필라멘트가 텅스테이든 대나무든 똑같은 색깔을 내자나?

전자배치가 다른데도. 물론 완벽한 흑체복사가 아니므로 그 전자배치의

스팩트럼이 미세하게 나올순 있지만.


흑체복사란건 이런거여. 전자기장과 상호작용하는 물질이 뭐냐는 중요하지

않아. 즉 전자만 넣든, 원자를 넣든. 원자핵을 넣든 어떤 박스가 
열평형상태에서 흑체복사를 낸다면 
스펙트럼이 똑같다고.


흑체복사가 아닌 

원자에서도 빛을 내는건 사실 엄밀히 말해  전자 혼자가 아니야. 

태양 지구 관계처럼 흡수된 빛의 에너지는 전자와 원자핵사이 공간의

전자기장에 저장되는거고 나올때도 마찬가지로 전자의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둘사이의 전자기장에서 저장됐다  나오는거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듯 태양도 지구를 공전하는것과 같은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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