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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ac0153)
날 짜 (Date): 2013년 01월 18일 (금) 오후 04시 39분 29초
제 목(Title): Re: 형님들, 저 좀 살려주세요. 조언 구합�


미안한 말이지만 칼로 찔러버리고 싶은 팀장이 정답을 얘기했네요..

직장생활 하루이틀할 것도 아니고 어차피 다 지나갑니다.

만약 저라면 일단 A 일에 집중하겠습니다. 그리고 B 일에 대해서는 잡일하는 
사람에게 맡기라고 팀장/부장에게 선을 그으세요.. 물론 A 일 정리 후 B 일에 
집중하겠다는 약속이 있어야겠죠..

만약 선을 그었는데도 계속 시킨다면 그냥 하는척 하세요 A 일에 집중하면서 B 
일은 BY PASS 를 하세요 즉 회의를 잡는 것도, 미팅 자료를 작성하는 것도 전부 
잡일하는 사람에게 시키는 거죠.. 물론 회의는 참석을 해서 업무파악은 하되 
발언은 하지 마세요 절대 B 일의 성패가 본인의 성과가 되면 안 됩니다.

그리고 A 일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철저히 본인에게 있습니다. 그 일이 본인이 
생각하는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고 기존 담당자가 밉더라도 어차피 지금은 
본인의 일이므로 무조건 성과를 내야 합니다. 본인의 스타일대로 다시 
재구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시적인 성과와 속도도 함께 보여야 합니다. 
그래야 B 일을 떼어낼 수 있습니다. 위에서 B 일을 본인에게 시킨 이유가 A 
일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란 걸 알아야 합니다.

만약 빠른 시일 내에 A 일을 정리한 후 B 일까지 정리한다면 크게 인정 받을 수 
있겠죠.. 하지만 A 일만 깔끔하게 정리해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어느 일도 끝내지 못한다면 경력직으로서 쪽팔리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A 일을 끝내기에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면 A 일을 분류하여 경중을 나누세요 
중요한 것만 끝내세요 그래도 충분히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결국은 어느 것이든 본인 손으로 매조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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