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b0084) 날 짜 (Date): 2013년 01월 10일 (목) 오전 11시 05분 48초 제 목(Title): Re: 결혼해야 하나 내가 바쁘고 정신 없어서 못 챙겨준 거 때문에 화 내고.. 결혼이며 반지며 뭐 그런 걸 먼저 나서서 하자고 안 한다고 화 내고 ----------------------------------- 음.. 정말 궁금해서 물어 보는건데 애도 없고 결혼도 안 했는데 정신없고 바쁜가요? 결혼을 할 예정이면서 적극적으로 하지 못할 정도로? 그럼 결혼 후에 애 낳고 집안 챙기고 할 때는 어떡하려고 그러죠? 지금도 그렇게 바쁜데 결혼 후에는 안 바쁘리란 보장도 없고.. 애 키우고 집안 대소사 챙기는건 와이프한테 다 시키겠네요? 여자친구가 백수인가요? 아님 전업주부 예정인가요? 그렇다 하더라도 요즘 다들 도와주는데.. 특히 집안 대소사는 남자가 할 일이 많고.. 전 결혼 10년차 아이 둘의 아빠이고 치매부모님을 모시면서 맞벌이를 하고 있어요.. 바쁘고 시간이 없으면 잠을 줄이고 키즈도 줄이고 취미생활도 하지 말고 하여간에 무조건 시간을 내서 와이프랑 집안을 챙겨요.. 그럴 자신이 없으면 결혼도 하지 말고 애도 낳지 말고 걍 혼자 살아요 당신은 혼자 살아도 바쁠 사람이니까.. 심심하지 않아 좋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