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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ab0039)
날 짜 (Date): 2013년 01월 08일 (화) 오후 02시 46분 18초
제 목(Title): Re: 결혼해야 하나


형님들 제발 조언 좀 주세요.

여친 고집 꺾지 못하면 평생 싸우게 될 것 같아요..

요즘 심각하게 결혼에 대해 생각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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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조언 드립니다.


1. 짜증 부리는 여자 비율이 높은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고집/신경질 등등 통칭)

(특히 한국의 경우에)

아무래도 수동적으로 살도록 교육을 받다 보니

주위 사람/환경이 자기 뜻대로 안 되면 스스로 고치려고 애를 쓰는 게 아니라

짜증부리고 신경질내고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런데 힘들어도 긍적적으로 사는 사람 분명히 있습니다.

예쁘고 안 예쁘고도 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대충 20% 정도는 그렇다고 칩시다. (확인된 바 없음)


2. 개선될 기미의 여성도 꽤 있는 듯 합니다.

보통 신체적 문제(생리통, 시력, ...)의 경우 원인이 해소되면 굉장히 좋아지는 듯.

또한 노처녀 히스테리(?) 이런 것도 꽤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여튼 제 배우자는 다행히 이쪽 계열이었네요.

이 또한 대충 20%라고 칩시다.


3. 나머지 60%가 문제인데,,,

그럼 못 고치느냐?

말 그대로 고치느냐 or 못 고치느냐 문제겠죠.

정확히는 고친다기 보다는 따르느냐 안 따르느냐 문제.

군대에서 아무리 짜증나고 힘든 일 있어도 교관에게 티낼 리는 없겠죠.

힘의 균형상 남자한테 기운다면 여자 쪽에서 함부로 짜증을 낼 수 없음.

특히 kids 스펙이라면 이런 분들이 많지 않을지?


종합:

1번 케이스를 만나면 베스트.

1번이 아니라면 2번 케이스가 가능한지 자세히 성찰. (말 그대로 성찰...)

3번 케이스의 경우 사귄 지 꽤 되었다면 진솔하게 대화를 해보는 것 추천.

영 안 되면 그 여자는 아닌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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