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w0057) 날 짜 (Date): 2012년 12월 08일 (토) 오후 12시 02분 24초 제 목(Title): Re: 소심남의 주식투자 재무제표 분석? 풋.....^^ 당신이 아무리 숫자의 천재인들 재무제표 만드는 놈들이 재무제표를 정상적으로 만들어야 통하는 거지. 바람의숲이라고 가치투자의 대가가 있는데 그 사람이 그 잘난 재무제표만 보고 네오세미테크라는 쓰레기 회사 투자했다가 개고생한 적이 있었지. 내가 오늘 163번한테 오늘 너무 좋은 얘기 많이 해주는 거 같네. 야! 나한테 밥 한번 사라. ㅋㅋㅋ 2012년 12월 08일 (토) 오전 11시 39분 12초 아무개 (bw0163): > > 전 재무제표 보는게 너무 재밌더라구요. > > 체질인가봐요. > > 투자가 체질인지 여부를 떠나서.. > >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숫자들 간의 행간을 > 짚어내는 것은 미스테리 추리극을 끌고 가듯 > 삼삼한 재미가 있는 게 사실입니다. > > 전 아직 고수의 반열이 아니라 > 재무제표에서 보이는 게 아직 얕지만 > 재밌는 놀잇감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 > > 오래 전 군 PX에서 회계병으로 근무를 했는데요. > (재무제표 수준은 아니고 대차대조표 정도) > 진열대에 나와 있는 500여가지 물건들을 > 매일 헤아렸습니다. 그것도 요령이 있어서.. > 초짜가 하면 3시간, 고참이 하면 30분.. > 창고에서 불출된 갯수 + 어제 갯수 - 오늘 갯수 = 오늘 팔린 갯수 > 이렇게 계산해서 돈을 맞춥니다. > > 모든 것을 수작업으로 하다가 보니.. > 장부 옮기다가 실수를 하고, > 헤아리면서 실수를 하고.. > 그래서 10원짜리 하나가 안 맞으면 몇 시간을 고생합니다. > > 제가 넘겨 받은 얼마 후에 수작업에서 일어나는 > 오기의 실수를 대번에 찾아내는 방법을 찾았죠. > 여러 가지 숫자들의 관계에서 그 방법을 찾았는데.. > 그 다음부터는 그런 실수도 없고 편했죠. > 나중엔 다른 PX에다 기술이전도 해주고.. ㅋㅋ > > 그래서 숫자들의 관계를 파헤치는.. > 재무제표 분석은 상당한 놀잇감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