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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bw0042)
날 짜 (Date): 2012년 12월 02일 (일) 오후 10시 32분 47초
제 목(Title): Re: 특허청 심사관


52살이라.. 회사 짤리면 도전해봐야겠네..
연금은 38세인가 이전에 들어가야 나온다고
했던것같으니 완전 박봉에 연금도 없는 꼴이긴
하겠네..

2012년 12월 02일 (일) 오후 08시 14분 46초 아무개 (bw0032):
> 5급 10호봉이면 초과근무 만땅 찍었다고 가정하면

> 매달 받는 월급은 대략 한 350정도 될 것이고,(세후 및 연금 후)

> 추석 설 상여금과 평균 고과를 받았다고 가정할 때에 

> 1년에 두번 받는 성과금을 포함하면(합쳐서 대략 600만원 남짓?)

>  대략 한달에 통장에 400만원 초반대로

> 찍히는 꼴이 될 겁니다.

> (그럼 세전으로는 5천은 넘기는게 될 듯..)


> 사실 현재는 성과급 없는 정출연의 선임급 평균 임금과 비슷하다고도 볼 수 

> 있는데, 또라이 청장이 와서 조만간 야근 수당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 팽배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풀 야근 수당을 인정 받을지는 미지수입니다.


> 특허청 심사관의 장점이라면 적은 업무 스트레스, 자유로운 휴직 등을 들 수

> 있으나 개인차가 크고요.

> 단점이라면 봉급 문제 보다는 고시출신과 7급 진급자들과의 보이지 않는

> 차별 및 진급의 어려움 등이 더 큽니다.

> 일 자체도 따분한데다가 진급도 불가, 돈에대한 보상도 없으니 다들 직장은

> 알바 수준으로 하고 뭔가 다른 재밌는 것을 찾게 되는 그런 형국입니다.

> 무엇보다 장점이라면 국민연금의 대략 3배의 연금 혜택을 들 수 있지만,

> 나중 문제고 현재의 행복은 가족과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에서 찾을 수

> 있을 것입니다.

> 자기 할일(한달 실적)만 끝내면 사무실에서 뭐를 하든 그 누구도 뭐라고

> 하지 않습니다. 회의도 전혀 없고 옆 사람과 얘기 한마디도 안할 수도

> 있습니다. 거의 자영업에 가까운 공무원이기에 3년이 지나면 일주일에

> 몇일을 재택근무로 돌려 출근 자체를 안할 수도 있습니다.

> 팀 구성원도 몇년 지나면 공무원 순환보직을 적용받아서 대부분 물갈이되기에

> 사람스트레스를 받을 겨를이 없습니다.


> 무엇보다 애 키우는 아줌마들에게는 좋은 직장이 될 것이고,

> 실제 중국은 여자 심사관이 전체 심사관의 2/3 가량이나 된다고 하네요.
> 이번에 52살 전문대 교수님도 합격했다고 하던데 들어 왔나는 모르겠네요.

> 따라서, 나이에 대한 제한은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 사람에 치이는게 귀찮은 아줌마들이나 혼자 일하는게 좋은 사람에겐 추천.

> 아주 일찍 들어오거나 아주 늦게 들어오거나 하면 좋은 곳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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