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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v0016)
날 짜 (Date): 2012년 11월 30일 (금) 오후 11시 46분 13초
제 목(Title): 돌아가는 마당에



미국에 2년 와 있으면서 느낀 점 하나... 미국 대학생 애들은 말들을 무지
잘한다는 점. 얘들은 그 나름대로의 논리를 그럴 듯하게 세워서 자기 생각을
효과적으로 주장하고 설득시키는데 익숙해 있다는 생각이 듬. 수업시간은
강사의 강의라기보다는 그냥 어떤 주제에 대한 토론 시간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고... 물론 숙제로 책을 읽거나 리서치를 해오기는 하지만... 늘 주입식
교육에만 익숙해 있던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음. 책상에 두발을 올려 놓고
뒤로 버티고 앉아 이민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 열번을 토하던 금발머리
여자애가 특히 인상적이었음.

그러면서 드는 느낌은 오히려 답답함이었음. 우리나라의 코맹맹이 소리 대학생
여자애들과 오버랩되면서 밀여오는 답답함. 과연 우리나라 대학생들도 쟤들처럼
논리적이고 똑똑?할까? 나도 그랬지만... 내 옛날 기억으로 그렇게 똑똑하다던
내친구들조차 그렇게 논리정연하지는 못했던 것 같음. 이런 차이들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교육이겠지? 아니면 경직된 사회 분위기?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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