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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v0077)
날 짜 (Date): 2012년 11월 26일 (월) 오후 10시 14분 10초
제 목(Title): Re: 교육열이 지나친 마누라 



와이프분 학력이나 학벌은 어떻게 되시는지..

보통 자기가 이루지 못한 걸 자식에게 이루게 할려고 하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

이게 보통 정답이지.. 쩝..

==

그렇지요. 공부 해본사람이 안다고... 제 와이프 경우는 예능쪽 전공이라 공부

에는 저와는 하늘과 땅차이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제가 하는 방식을

따릅니다. 다만 언제든지 (애가 크면) 저를 무시하고 치맛바람을 일으킬 작정은

항상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위에 얘기한 것 처럼 한 일년 정도를 제가 데리고

있으면서 (생각하는 법을) 가르치고 그게 가시적으로 이제서야 나오기 때문에 

조용한것 같지요. 


다른 분들 말씀도 일리가 있지요. 저도 아직 제대로 초딩 들어간게 아니고 유딩

이고 이정도면 그냥 애가 리더쉽있고 저한테 배운 것을 애들한테 얘기해주면

절대 애들이 알 수 없는 일종의 '선행학습'을 한셈이기도 하기도 하겠네요. 

다만 저는 주입식이 아닌 애가 '흥미를' 가지고 공부를 공부가 아닌 '놀이'로 

받으들이기를 (적어도 어릴때만이라도) 바라고 엄청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더럽게 피곤해도 애 데리고 나가서 놀이터가서 자동차 모랫속에 박아

놓고 '화석이 생기는 것', '왜 화석을 발견하기 어려운지' 등등을 설명해

주면 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매우 흥미있어합니다. 그런 방식으로 진행

하고 있는데 어쨌든 지금까지는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영어도 못하는건 아닌데

아직은 좀 이르다고 하지만 ipad에 있는 영어 게임을 같이 하면서 제가 평소에

가르쳐 준 몇개가 나온다고 엄청 '재미'있어 하더군요. 제가 바라던 그 '재미'를 

애가 느껴서 최근에 아주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도움이 될까 하여 알려드려요... 이제 키즈도 부모들이 되어서 자식들 교육 

문제로 수렴해 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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