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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t0086)
날 짜 (Date): 2012년 11월 15일 (목) 오전 10시 52분 29초
제 목(Title): Re: 괘씸한 회사 후배 


아 남자가 마마보이에 연하면 여자가 좀 안되 보이네. 시집살이 좀 할듯

2012년 11월 11일 (일) 오전 10시 51분 17초 아무개 (bt0003):
>  원글자입니다

>  글들을 읽고 우리가 뭐 잘못한 게 없나 싶어 돌이켜봤는데

>  아무리 생각해 봐도 도통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군요

>  후배야 원체 말이 없는 성격이고 아주 친한 선후배 관계도 아니라

>  팀 나뉜 이후로(진지하게 만나기 시작한 이후) 진지하게 얘기한 적도 없고, 
>  (아 딱 한 번 있네요. 이 얘긴 나중에)

>  아내의 절친은 아내와 예전과 다름없이 전화 같은 건 종종 하고 그럽니다. 

>  전화의 내용도 결혼 준비 짜증난다, 남편될 사람이 속이 좁은 거 같다

>  이러면서 시댁 흉도 보고 남편될 사람 흉도 보고 그러지만 

>  그건 누구나가 결혼 준비 할 때 느끼는 스트레지 수준이지

>  그런 사람 왜 소개시켜 줬나 이런 원망까지 이르는 건 아니구요 -_-;

>  처음 헤어진 게 우리 때문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이렇습니다

>  사실 아내의 친구가 후배보다 연상입니다.

>  따라서 아내의 친구는 결혼이 급하고 후배는 결혼에 대해 느긋했습니다

>  그러다 결혼 얘길 하다가 서로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렸는데 

>  후배의 어머님이 아내의 친구를 너무 마음에 안 들어하는 겁니다. 

>  뭐 나이도 많고 직업도 변변찮고 하다구요.

>  그랬더니 후배(마마보이임)가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 기다려 달라'

>  그리고 아내의 친구는 더 이상 결혼을 미루면 곤란하다는 입장이구요

>  그렇게 후배가 계속 결혼 계획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니 

>  아내의 친구가 헤어질 마음을 갖는다는 얘길 아내에게 전해 듣고 

>  후배에게 진지하게 한 번 얘기한 적은 있네요

>  'XX는 지금 여자 나이 치고 적은 게 아니니 이렇게 계속 미루기만 하다

>  보면 안 될 것 같다, 너가 어머니께 잘 말씀 드려 상황을 진척시켜라'  

>  했더니 내 얘긴 안 듣고 '일단은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러더라구요

>  그리곤 몇 주 후에 헤어졌었죠  

>  다시 만난 거야 뭐 둘이 알아서 만난 것이구요.


>  그냥 한 번 써본 것입니다.




>  ㅅㅂ 회사 주변 사람 중에 키즈 하는 사람은 없겠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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