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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r0058)
날 짜 (Date): 2012년 11월 02일 (금) 오후 11시 26분 24초
제 목(Title): Re: 맞고 다니는 아들


무술 배웠다고 싸우는 게 제일 위험함.
그러면 설령 몇 번 이기더라도 결국 일진 애들과 엮이게 되는데
초딩 고학년 일진 애들은 맞는 애 머리가 깨져서 피가 철철 흘러도 겁없이 
알루미늄 배트를 휘두르기도 함.
피나면 겁먹어야 하는데 요즘 게임들이 피나는 건 리얼하게 묘사하니 이상하게 
생각 안 함.
제일 속터지는 건 그래서 애가 불구가 되더라도 14세 미만은 딱히 응징할 
방법이 없음.
부모가 배상하게 할 수는 있지만 그런 집 부모들은 배째라는 식으로 나올 
확률이 99%

2012년 11월 02일 (금) 오후 10시 26분 02초 아무개 (br0037):
> 우리 아들 놈이 초딩인데  영재판정을 받았는데 

> 친구들하고 잘 못 어울려요.  운동도 못하고

> 싸움도 잘 못해서 애들이 무시한다고 함.

> 게다가 여기저기 입바른 소리하고 애들 수준에 안맞는 얘기하니

> 싫어함.

> 체격은 평균보단 좋은데 겁이 많아요.

> 예전엔 싸우지 말라고 가르쳤는데 하도 일방적으로


> 맞고 오니 이젠 누가 때리면 같이 때리라고 합니다.

> 뭐 좋은 방법이 없겠습니까?

> 무술을 시킬까 하는데 너무 난폭해져 딴 애  다치게 할까 또 걱정되고.

> 아들 키우니 맞아도 걱정 때려도 걱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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