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p0021) 날 짜 (Date): 2012년 10월 20일 (토) 오후 10시 58분 18초 제 목(Title): Re: 현대 모비스와 삼전 키즈 세대가 80년대 학번이 많아서 그럴 수도 있음. 내가 석사때는 삼성에서 산학 장학생으로 인력을 확보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월 50정도 줬던가? (90년대 초반 물가임). 석사 끝나면 장학금 받은 두 배 기간동안 근무하는 조건이었음. 그런데 만약 석사 끝나고 삼성으로 안 가면 그 돈만 뱉으면 대부분 별 탈이 없었고 설령 안 뱉어 낸다고 해도 법적으로는 어쩔 수 없다는 얘기가 정설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 따위와' 엮이기 싫다고 안 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음. 나도 그랬는데 당시에는 정출연을 더 선호했고 사기업은 대부분 돈이 아주 궁하지 않다면 안 가는 분위기였음. 병역 특례를 때울 때에도 정출연은 나중에 교수 하기에도 좀 유리한 면이 있었음. 좀 보태서 말하자면 가정사정이 어려워 산학으로 삼성 가는 걸 돈 없어서 몸파는 것처럼 느끼던 정서가 있었음. IMF를 거쳐 정출연에서 충원을 안 하게 되어 취업 자체가 문제가 되자 삼성을 비롯한 사기업이 반사이익을 얻어 지위가 좋아졌달까. 산학 장학생도 점점 없어져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