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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bp0115)
날 짜 (Date): 2012년 10월 16일 (화) 오후 09시 27분 05초
제 목(Title): Re: 아들고민남입니다...감사합니다..


12월생들이 외소하고 느려서 겪는 스트레스가
그런 형태로 나온거아닌가요? 어릴때 반년은
커서 1년하고 맘먹는거 같더라고요..
잘맥이고 자신감키워주면 나아질듯..
집에 애들마니 데려다놀리세요/.. 
우리도 엄청 집에서 놀리면서 기살려줫거든요..
홈그라운드 텃새로..

2012년 10월 15일 (월) 오후 06시 22분 05초 아무개 (bp0003):
> 많은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 집사람한테 많이 혼났습니다. 제가 처음에 쓴 글을 보더니..

> 이렇게 심한 건 아닌데 왜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썼냐고...

> 많은 분들이 답변 주셨는데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 자폐 성향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저나 집사람, 어른들, 선생님들과는 다른 아이들처럼 이야기를 잘 합니다.

> 특별히 우리 애와 비슷한 것 같은 성향을 적어 주신 예를 거론하면

> 때때로 횡설수설한다. ( 이 상황에서 왜 저런 이야기를 하지? 이런 생각이 
들어서
> 어디서 그런 말을 배웠냐 물어보면 책에서 봤다고 하더라구요..
> 자기 딴에는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하는 말이겠지요.)

> 혼자 놀다가 하나의 놀이에 꽂히면 계속 그 놀이만 한다.
> (저는 남자 애가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집사람은 좀 걱정하는 듯 합니다. 
> 이 때문에 다른 애들도 같이 잠깐 놀다가 계속 놀이 하나만 하니까 싫증나서 
> 돌아가고, 애는 왜 자기랑 안 놀아주냐고 엄마한테 울면서 물어보고..)

> 그러면서 한 아이를 좋아하면 오랜 기간  다른 아이들과는 잘  않는 외골수 
> 경향도 있는 것 같아요..

> 일단은 집사람이 거의 24시간 아들과 같이 있기 때문에 집사람 의견에 
따르려고 
> 합니다만, 저도 대안 학교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시각이 있기 때문에
> 좀 걱정스러운데.. 집사람은  영상물과 유해환경을 
> 차단하고 자연과 어울리는 분위기에서 당분간  놀게 하다가 일반 학교로 
보내고  
> 싶다고 해서 대안을 내지 못 하는 한 집사람 의견대로 갈 것 같습니다.

> 혹시 아직 아이가 없는 키즈인들에게 제 경험을 비추어 말씀드리면

> 가능한한 TV나 컴퓨터 영상물은 어렸을 때는  차단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 무섭게 빠져드는 아이들이 있어요.. 어른들은 아이들이 조용히 보고 있으니 
> 신경 쓰지 않아서 편하고, 교육용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웬지 학습 효과가 
있을 
> 것 같아서 괜히 영어 프로그램이니, 한글 교육 프로그램이니 틀어 주는데
> 학습효과는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오히려 중독성이 있어서 아주 좋지 
않은 
> 것 같습니다.

> 요즘 초등학교들은 영상 매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현재 
> 상태에서는  초등학교를  못 보내겠다고 집사람은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 많은 답변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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