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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o0011)
날 짜 (Date): 2012년 10월 13일 (토) 오전 10시 19분 28초
제 목(Title): Re: 아들 때문에 고민인데..


나 어릴적 생각하면 너무 다른아이들과 취미가 다른걸지도.
6살땐가 유치원 갔다가 이틀만에 관뒀음. 선생님이 풍금치고 노래부르는거
너무 재미없어서, 쉬는시간 그네도 재미없고.
책보고, 그렇게 놀던나로선 애들이 노래부르고 장난치고 하는게
도무지 재미있어보이질 않아서 같이 못 놀았음. 놀고싶은 마음도 없고.

그 후로 쭉 그랬음. 별명은 초등학교때부터 영감이나 박사 이런거였음.
학교가서도 말한마디 안하고, 혼자뭔가 생각하거나 책보는 그런 아이였음.
초딩땐 정확하게 책읽는것만 좋아했음.
공부는 중학교가서 중1수학선생님의 영향으로 수학만좋아하게됨.
이후 과고가서 고1물리선생님의 영향으로 물리만좋아하게됨.
대학교면접때도 사회성결여로 1년빠꾸.(최종적인 사유는 그렇다더라)
(당시에 면접보고 떨어진넘은 나 하나였던걸로 기억. 550명중 하나)
그래도 다시 K에 꾸역꾸역입학(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랬지?)
이후에도 꾸역꾸역 물리전공. 박사까지.

좋아하는것만 하고 싶은것만 하다보니, 지금도 그런성격.
사는데 불편은 전혀없음. 꼭 다른애들하고 두루두루 친해야한다는건
아닌거 같음. 친해질 녀석들하고는 언젠가는 친해짐.
모든 애들이 다 애들같을 필요는 없음. 병적인건 아닌걸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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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시다가 마지막에 허황한 진단을...일단 애나 만나 보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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