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o0076) 날 짜 (Date): 2012년 10월 08일 (월) 오후 06시 40분 16초 제 목(Title): Re: 딜레마: 강의는 쉬울수록 훌륭한가 숙제 많이 내 준다는 것 자체로 강의평가가 나쁘게 나오진 않음. 학생들이 생각했을 때 합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숙제가 많이 나오면 강의평가가 나빠질텐데, 이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숙제라는 걸 잘 설득해야 함. 그게 사탕발림이라면 할 수 없고... 오히려 과제 안 내주고 설렁설렁 쉽게쉽게 강의하면 강의평가 별로 좋게 안 ----------------------------------------- 많이 내주는 자체로 나쁘게 나올 수 있지. 똑같은 3학점 과목인데 어떤 과목은 일주일에 10시간 투자해야 하고, 어떤 과목은 3시간 투자해야 한다면, 당연히 10시간 투자해야 하는 과목에 불만이 나오지. 3학점 과목이면 과제로 투자하는 시간이 일주일에 몇 시간인지 대충 가이드라인이 있지 않나? 그리고 과제 안내주고 설렁설렁 쉽게쉽게 강의한 과목이 중간/기말 시험까지 쉽게쉽게 나왔는지 따져봐야 할 문제. ------ 물론 학생들은 숙제 많이 내 주지 않는 과목을 선호함. 그러나 그건 수강신청 할 때의 고려사항이지, 단순히 숙제 많이 내줬다고 강의평가때 점수를 낮게 주지는 않는단 거지. 만약 숙제 많이 나왔다는 게 강의평가의 주요 불만사항으로 나왔다면, 그건 내주는 방식의 문제일 가능성이 크다. 애들 살살 잘 다루면 숙제 많이 내 줘도 불만 안 나와. 조삼모사 식이지만 하여간 애들 공부시키는 소기의 목적만 달성하면 되지. 강의평가점수 낮게 나오는 건, 1. 학생 눈높이 고려하지 않고 교수만 열심히 하는 경우 2. 교수는 열심히 하면서 따라오지 않는 학생들 게으르다고 구박하는 경우 3. 강의가 전달력 부족으로 답답하고 시간낭비로 느껴지는 경우 4. 교수의 실력이나 의욕이 부족한 경우 5. 교수의 인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