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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m0030)
날 짜 (Date): 2012년 09월 25일 (화) 오후 10시 02분 21초
제 목(Title): Re: 파혼상담




2012년 09월 25일 (화) 오후 05시 52분 48초 아무개 (bm0076):
> 돈 몇푼 보다는 향후 몇십년간의 정신건강을 생각 한다면 쓰는게 낫습죠.

> -----------

> 내 정신건강은 안챙겨도 되는건가요..ㅠㅠ (이래서 한국남자 불쌍)

> 다 읽어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사지 말자고 하지 않았어요.

> 200만원짜리 보고 있길레 200만원 주겠다고 했지.

> 단지 기분 문제로 보입니다.

> 옆구리 찔러서 절 받아봐야 그게 절이냐 는거지요.

> 일단 돈은 찾아 뒀습니다.

> 잔고 있는거 탈탈 털어 줄거 주고 나머지는 딴주머니 만들어 둘라구요.

> 주위에서 다들 딴 주머니 하나는 만들어 둬야 한다고 했을때 

> 그래도 진실되고 싶어서 그냥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 빚 얻고 싶진 않아요.

> 주식 해봐야 수익율 +-0%라 ㅠㅠ 괜히 내 돈만 깨지는 거니까요.

> 애가 검소하고, 과외는 하러 다니기떄문에 결혼하고 문제될건 없습니다.

> 단지 내가 10년 동안 비굴하게 번 돈(능력이 없어요..)탈탈 털어 산 집을

> 당연히 남자가 사오는 거고, 이 결혼과는 무관하게 저축한걸로 생각한다는게

> 짜증나는 거지요.

> 집 살때 입이나 안댔으면 몰라..(처가집 근처에 사라고 바락바락 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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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3200짜리 투룸에서 시작했는데, 기숙사에서 보던 20인치 아날로그 아남 
티비를 가지고...  혼수는 같이 사는데 필요한 이불하고 밥그릇만 있음되지.
이후는 살림이 점점늘어나고 집도 점점 커지고, 식구도 더 생기고...

신혼때를 생각하면 인간의 욕심은 끝이없고 만족을 모르기 때문에 애초에 
조촐하게 시작한게 아주 좋았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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