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j0103) 날 짜 (Date): 2012년 09월 05일 (수) 오후 12시 52분 29초 제 목(Title): Re: 미국에서 은퇴하기 이미 답들이 나온 거 같지만 나도 적어보면 - 가장 큰 이유는 가족친지들이 대부분 한국에 있다는 것. 웬만한 혜택과 명분이 아니고선 외국 생활할 의지가 점점 없어짐. 연로해지는 양가 부모님, 크고 작은 family matters, 주변의 도움이 그리워짐 등등. - 외국 경험이 있는 경우 여전히 한국 내에서 상대적인 경쟁 우위가 있음. - 한국 대학교수라는 직업의 장점 - 이공계인 경우 평생 한 우물 팔 의지/적성 없음. 관리직 되고 싶은데 미국에서 진정한 관리직에 도달하기는 쉽지 않음. - 회사/조직에 공헌할 수 있는(돈 벌어주는) 사람이 살아남고 올라감. 기술이건 경영이건 말빨 세일즈건 간에 이러한 유능한 스킬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음. 따라서 학벌이 받쳐주면 야전에서 구르기보다 한국 학교로 일찍 들어가는 게 인생 승자 될 가능성 더 높음. 한국 야구선수들 MLB에서 잠시 뛰다 들어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 - 서울과 비교해 미국 동네 대부분은 시골임. 여자들 살기 힘듦. 한편으로 앞에 누가 말했듯이 40대에 교수로 가는 것 아니면 과연 한국에서 커리어 연장이 되는지 궁금. 임원으로 가는 소수 사람들 제외하고는 가시밭길이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