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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아무개 (bh0099)
날 짜 (Date): 2012년 08월 23일 (목) 오후 03시 16분 28초
제 목(Title): Re: 오원춘 피해자의 경찰통화 내용  


# 112 : 112경찰입니다. 말씀하세요.

신고자 : 예 여기 못골놀이터 전의 집인데요. 저 지금 성폭행 당하고 있거든요.

112 : 못골놀이터요?

신고자 : 예. 못골놀이터 전의 집인데 어느 집인지 모르겠어요.

112 : 지동요?

신고자 : 예 지동초등학교 좀 지나서 못골놀이터 가는 길쯤으로요.

112 : 선생님 핸드폰으로 위치조회 한 번만 해볼게요.

신고자 : 네.

112 : 저기요, 지금 성폭행 당하신다고요? 성폭행 당하고 계신다고요?

신고자 : 네네.

===


이걸로 그렇게 생각했다면..... 해주고 싶은 말:


모든 일에는 '상황'이라는 것이 있음

여자의 입장에서는 오원춘에 강금 당하고 있는 순간에

저렇게 신고하지, 달리 어떻게 말할 수 있나?


잠시 후 성폭행 당할 것 같아요.


그렇게 말할까? 극도의 공포속에서 가장 개연성이 있는 미래를

현재 화법으로 말했다고 생각하면

기사가 오보라고 단정할 수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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