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bg0028) 날 짜 (Date): 2012년 08월 14일 (화) 오전 02시 34분 04초 제 목(Title): Re: 아파트 버리고 과감한 재테크? 대부분의 답은 어린시절에 있는것 같아요. 다같이 이웃 아주머니로부터 사탕 하나씩을 받았는데 언놈은 오독오독 씹어서 맛을 극대화해서 단숨에 먹어 치워버리고... 언놈은 할짝할짝 끝까지 빨아먹고... 언놈은 남들 먹는것 보면서 볼이 빨개지도록 침만 삼키다가 남들 다 먹고나면 자랑하듯 먹기 시작하는거지... 적분해보면 행복 총량은 어떨까? 내생각엔 비슷해 보인다. 오히려 적당히 할짝거리다가 깨먹고 다른 아줌마한테가서 떡이라도 하나 얻어 먹을 시도를 해보는게 낫지않나? 내 철학중 하나는 기본적인 의식주를 누리고 그러다 혹 그것으로 인해 가난하게 되면 그건 내 팔자라고 생각해. 그런 팔자로는 단칸방 테크를 해도 안풀린다는거지. 역으로 당신이 풀릴 팔자면 당신이 딱히 사치하는것도 아닌데 남들 사는 집에 산다고 안풀리겠냐는거야. 내생각엔 일쪽에 집중해서 파이를 키우는게... 2012년 08월 13일 (월) 오후 11시 46분 10초 아무개 (bg0024): > 제 자산 현황을 정리해 보다가 갑자기 떠올라서 질문 드립니다. > =========================================== > 금융자산(예금,주식) 8천만원 > 생애최초주택구입대출(이자 -4.2%) -8천만원 > 34평 아파트 2억7천만원 > =========================================== > > 전에 제가 질문드렸던 것은 '아파트 대출금을 한큐에 갚을까요?' 였는데 > > 그걸 넘어서 좀 과격한 생각도 드네요. > > 더해보면 제 총 자산이 2억7천이란 얘기인데, 월급 받아서 대출금 갚고 어쩌고 > > 사느니 2억7천을 자본금으로 해서 이자라도 받으면서 불리는게 추후에는 더 > > 남는 장사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컴퓨터로 타워 디펜스 게임 해보면 > > 초반에 찌질하게 방어하면서 이자 많이 받아두는게 나중에 유리하더군요. > > 예를 들면 좀 고생하더라도 3천만원짜리 전세 구해서 살고, > > 나머지 2억4천은 어디 월세 받을 수 있는 곳에 투자하는 거죠. > > 연 5%이자면 연간 1천2백만원의 수입이 더 생기는 거네요. > > 집갚이 더 이상 오를 것 같지도 않은데 기회비용을 낭비하는 건 아닌가 하는 > > 생각이 듭니다. > >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싱글남 이고요, 다같이 저렴한 전세로 가든지 원룸으로 > > 나눠 옮기든지 해서라도 종잣돈을 굴리지 않으면 사는 게 별로 나아지질 > >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