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6월 10일 수요일 오전 12시 44분 03초 제 목(Title): 믿음이라는거.. 믿음.. 약속... 세상일이라는게 내 의도 대로만 되는건 아니지만.. 그 사람에 대한 믿음과 내게 했던 약속들을 그냥 버리는 사람... 이제는 헤어졌다. 다시 그런 여자 만날수 있을까.. 정도로 내겐 소중한 여자였지만.. 믿음과 약속을 져버린 여자.. 이젠 끝냈다. 몇번을 참고.. 또 참고.. 했다. 남들이면 예전에 때려쳤을지도 모를 상황들에서도 참고.. 그녀가 내겐 그렇게 소중했기 때문에 참았지만... 더이상은 내 능력이 따라주질 않았다. 자신감도 사라졌고. 그녀는 내게 말했다. "차라리 나 빨리 데려가...." 하지만.. 이젠 자신이 없다. 배신감으로... 더 이상... 나와의 인연보다.. 더 중요하다면... 어쩔수 없는것 아닌가.. 몇년간의 사랑... 정말.. 주위의 그 누구도 깨질거란 상상 하지 못했지만.. 역시 세상일을 아무도 모르는거다. 너무 힘들다... 한가지 .... 정말... 견디기 힘든.. 죄책감 ... 그 일 때문에라도 난 그녀를 떠나보내서는 안된다는 생각도 했고... 그렇지만... 내겐 더이상 의지가 남아있지 않다. 수없이 느낀 배신감과... 그저 철없어서 그런지도 모를 행동들... 앞으로.. 얼마간은 여자 사귀기가 힘들것 같다. 자꾸.. 그 말이 귓전에 남는다.. � 울먹이던 목소리로... "차라리.. 나 빨리 데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