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5월 22일 금요일 오후 05시 45분 21초 제 목(Title): Re: 여자란 참... 흠:-) 요즘 한 여자가 생겼는데, 길들이는(?) 중이다. 저번 일요일에 우연히 소개로 쩝... 사실 여자 친구랑 헤어진지 얼마되지 않았다, 성격차이... 진심으로 잔머리 굴리지 않고 만났었다, 2년동안. 결혼도 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너무나 싸웠고, 그 다툼이 정말 정말 지겨워져서, 그녀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그 다음부터 만나지 않기로 하고 헤어짐... 그리고 3개월후, 물론 그동안 수없는 소개팅과 뻐꾸기(?)... 이제는 사람 사귀는 방법을 달리 하고 있다. 잔머리를 굴리고 있다. 원래 그런거 안하던 나이었건만... 저번 일요일에 만난 애도 마찬가지. 나이도 어리고 순진하지만... 두번째 우연을 가장한 만남. 하루종일 그녀의 예길 들어주고 재미있고 행복하게(?) 해줌... 그리고 며칠째 튕김... 매일 밤마다 잠을 못자게 하는군, 전화질... "오빠 보고 싶어...", "오늘 손님 만나느라 늦게까지 술먹어여하는데..." 이런 가식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믿는 우리들 무지한 인간들... 이는 여자나 남자나 모두에게 적용되는 말은 아닐까... "있을 때, 잘해"라는 말은 한 개그맨이 우끼라고 하는 말이 아니라, 세상을 진실하게 살기 위한 진리는 아닐지... 요즘 이렇게 사는 나도 참 괴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