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7월03일(목) 00시29분29초 KDT 제 목(Title): 나만의생각 내가살아오면서사람들을많이만났다. 그시작은고등학교졸업후대입으로이다. 시작부터좀엄청난일일지모르지만난한여자를만난게첫사랑이라고생각했다. 그리고난한해동안은오로지그녀만을생각하며살았다. 그녀는다만친구로지내고있을뿐. 내가어리석은걸까그렇게생각하는나자신도잃은지오래,나의문제만으로도 내머리속은꽉차있었다. 그렇게내생각과그녀의생각이내안에있어난더미칠지경이었다. 그렇게한달한달지나며난여러가지생각을했다.그리고는이게아니구나 하는생각과함께이제이런사랑은말아야지하고생각했다. 그러면서다른한여자를알게되고그여자와는첨부터서로를너무개방적으로 가르쳐줬다.누가시킨것도아닌데.....그래서지금의그여자와점점더가까워 지고어느덧세월이흘러지금에이르렀다.내가사랑을잘못한건아닌가하는 생각에여러번다짐도했었다.다시는이러지말아야지 그래도지켜지지못하는나를보며난한번더안타까워해야했다. 내가두번째만난그사람을좋아하는가에대한의문도몇번이나가져봤다. 단지서로를너무잘알기때문에좋아하는것일까,아님정말그사람을좋아하는걸까 지금도연락한하고는있지만,그사람이,두번째사람이더그립다. 그사람은그렇게잘해주지는않는다.다만잘알기때문에그사람도날만나는것일까 하는의문이몇번이고되풀이될뿐이다.어리석은놈..사랑은이런게아닐런지도모른다. 내가생각하는사랑은이런게아니었는데말이다. 나자신을그냥휴지통에쉽게버리고싶다.그렇게하기쉽지않은게사람이던가 사람을알게되고나자신을어느정도알게되었는게두려울뿐이다. 지금은처음만난그여자를좋아하는걸지도모른다.그사람은잘모른다.내가처음여자를 완전히잊지못한걸,괴롭다.내가갖고있는것도힘이들때가많다. 나자신을누군가잘알고도와주었으면하는생각이간절할따름이다. 하지만그누구가날잘알까하는생각도들고,날아는사람은나뿐인것같다는생각이든다. 그래서난지금도날채찍질할때가많다.이러면안된다고하지만그렇게되어버리는걸 나보고어떻하라는지.. 술을먹으면괜찮아진다.모든걸잊어버리곤한다.그치만그이후면난다시괴로움에싸일때가 많아진다.요즘은 위장이별로안좋다.스트레스적인요소가많은것같다. 한번쯤은생각해본다.지금의사람에게그전의그녀에대한내감정을다말하는거다. 그러면지금그녀는어떻게생각할까 말하려는자신감보다는두려움이앞설뿐이다.그누구보다나자신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