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7년07월02일(수) 00시31분48초 KDT 제 목(Title): 박홍과 그를 변호하는 자칭 우익인사들.. 박홍을 변호하기 위해 우익성향의 변호사들이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한통노조와의 재판에서 그를 변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소위 우익성향의 변호사중에 오제도라는 사람이 있었다. 신문기사에 오제도 변호사등 우익성향의 ... 운운 하는 걸로 보아 상당히 비중있는 사람이 란걸 알수 있다. 그사람은 이승만 정권시절에 소위 반공 검사로 이름을 날렸던 사람이다. 자기말로는 자기가 북한의 암살대상 제 일순위 였대나... 그런데, 그사람이 일제시대에도 검사였다는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는 일제하에서 검사가 되서 독립운동가들을 잡아넣던 친일파였다. 그런사람이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자, 반공인사입네, 애국자입네 하며 사회의 기득권을 차지하고, 오늘날에는 우익입네 하며 존재하는 그런 쓰레기같은 부류다. 그런 부류의 사람이 바로 우리 역사의 왜곡된 측면을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것이다. 일제 잔재가 청산되지 않은 상황에서 그들은 반공이라는 허울의 보호막을 찾았고 그를 기반으로 기득권을 움켜쥐고 오늘날까지 이어내려오고 있는것이다. 후후 우익인사들의 그 가면을 언제나 벗을런지... 난 우익 인사들이 싫다. 그들의 편협하고 꽉 막힌 사고는 나를 숨막히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