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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 4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 51분 15초
제 목(Title): Re: ...........



이 말을 들으니 얼마전에 떠나간 여자친구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 생각나네요.

'오빠는 자기애(愛)가 참 강한것 같아. 오빠는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라
 누군가를 사랑하는 오빠의 감정을 사랑하는것 같아.'

나 역시 먼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다고 믿는데
떠나간 여자친구는 그걸 인정하지 못하더군요. 나한테도 나를 기쁘게 하고
슬프게도 하는 나만의 삶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런 일들이 여자친구와
나의 관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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