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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4월02일(목) 20시27분33초 ROK
제 목(Title): Re: 사랑의 변화




왠지 찔리는군..

>첨엔 그 사람눈에 들려고 노력하고
>> 난 있는 그대로를 보여줬는데
   난 내 기분 내키는데로 행동했는데

>그사람과 친해지면 그사람의 전부가 될려고 하고
>> 전부가 아닌 일부로 생각해주길 바랬지

>그게 안되면 �...짜증내고 화내고...
>> 성격이 들쭉 날쭉이라 맘대로 안되면 화는 팍팍 내긴 했지

>그러다가 이사람이 날 생각안피毬ず灌�. 하고 자책하고
>> 날 생각안하는 것 같긴하더라
   전과는 많이 달라졌거든
   왠지 날 피하는 것 같고
   자책이 아니라 자존심 팍팍 구겨졌지

>그러다보면 점점 시들해진다.
>> 시들해진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기분 나쁘다
   이렇게 기분 더럽긴 난생첨이니까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
>> 전과 같이를 원한는데
   상대방이 원하질 않는다면
   욕심이겠군

>첨 맘을 계속 가질수 
있다면..                                                   
>> 마음 가지곤 할 수 없는 일들이 많더군여~~
   맘에 따르는 행동도 수반되야하지 않을까


굉장히 찔리는 글이다.
내가 너무 이기적이고 투정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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