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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3월10일(화) 22시02분11초 ROK
제 목(Title): 결혼 할 나이가 됐나?


주위에서 난리다..
엄마 친구분이 날 달라신단다...
근데그렇게 됐을 경우 나의 상대가 될 사람은 너무나 나이가 많아..나보다..
난 싫다.
엄마 친구는 보지도 않고 그러지 말로 한번 보자고나 하신단다..

훗..웃기다..나에게 그런 혼인말이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난 아직 어리다고 보는데..엄마는 물론 그러실 테고..더군다나 막내니까.

이젠 나도 나이가 그렇게 되었나??

좀 기분이 이상하다..




엄마는 나도 빨리 짝을 만나야 될텐데..될텐데..하시면서 정작 그런 말이 
들어오니까 
안된다고 난리시다..후후..
후후...정말 기분이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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