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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onymousSerious ] in KIDS
글 쓴 이(By): 아무개 (Who Knows ?)
날 짜 (Date): 1998년03월07일(토) 23시36분01초 ROK
제 목(Title): ..


하루종일 전화통에 대고 연락을 했다..

있던 약속이 깨지는 바람에..누군가가 더 그리워 지더라..

사람들에게 전화를 해댔지만..이상하게 오늘은 친구들 모두 만날 수 없는 상황...

희한하기도 하지..

그러다가...여자들이 안되니 남자라도..하는 생각에....후후..

연락은 한 사람....연락 하자마자 튀어나오네..

쫍...친구란 것들이 다튕기고....할 수 없어 한 남자만 나오네.

정작 보고싶었던 친구들은 다들 ...

하지만 10년 묵은 숙제를 푼 기분이였다..

정리할 것을 했으니..

몇주간 자꾸 걸리적 거렸던 것을 정리했다.

후련하다..

계속 미루던 일..친구들이 안만나줘서 할 수 있었네..

역시 좋은 일 했다..후후..지지배들..

아고..지지배들 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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