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 날 짜 (Date): 1999년 7월 9일 금요일 오전 06시 12분 35초 제 목(Title): Re: 결혼이 뭔가요? 저도 아직 싱글이어서 조언을 받아야 할 입장이지만, 두 사람이 사랑을 느끼게 되고 결혼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면 '결혼'이란 이런 게 아닐까라는 대화를 깊이있게 나눠야 한다고 믿습니다. 결혼하면 이럴 것이다, 배우자에게 바라는 바, 결혼의 장단점... 대화 가운데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정리하게 될 뿐 아니라 대화 자체를 통해 여러가지를 알게 될 것 같습니다. 결혼도 사랑처럼... 같은 이름을 가진 천의 얼굴이 아닐까 해요. 다른 꿈을 꾸면서 같은 꿈이라고 쉽사리 생각하는. 푸르니 논리의 수미(首尾)가 일관된 생을 우리는 희구한다. - 전 혜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