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 날 짜 (Date): 1999년 7월 1일 목요일 오전 07시 54분 00초 제 목(Title): Re: 어리석었던 나 3. 진지하게 날과 시간을 미리 정하셔서, 가능하면 조용한 곳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다 말하고 듣는 시간을 가지세요. 단,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도록 서로 노력하도록 하시구요. 그저 속이 상하거나, 점점 우울해지는 정도를 넘어서, 어떤 새로운 (물론 부정적인 방향으로) 단계로 자신을 변화시키실 듯 합니다. 그렇게 변하셔도 편해지지 않습니다. 결혼 경험은 없지만, 심리학 전공자로서 말씀드립니다. 서로 심각함을 깨달은 채로, 충분히 준비된 대화를 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힘 내세요. 힘! :) 논리의 수미(首尾)가 일관된 생을 우리는 희구한다. - 전 혜린 푸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