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나으 사랑하는 딸도 심도 깊은 질문들을 많이 하는데, 그 질문들의
난해함이나 난감함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좋은 답을 하는 것보다 그로
인해 대화가 진행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어려운 문제에
대해 같이 얘기하다보면 답이 나올 때도 있고 사로의 생각을 알고 공감할
수도 있고요.
이런 질문들보다 부담스러운 것은 따로 있습니다. 꼭 읽어보라는 것들입니다.
그걸 읽어야 대화가 되기에 완전 무시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그것들을 다
읽을 시간도 없으니 참 곤란하죠. 소설에서부터 타임지 정치란까지 재밌다고
읽는 아입니다. 아직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추천 도서를 챙겨서
건네주는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천 도서를 읽을 시간이 부족하므로 "지름길"을 택하기도 하는데, 바로
얘가 쓴 시와 글을 읽어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