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serong (룰루랄라) 날 짜 (Date): 2010년 11월 23일 (화) 오전 12시 46분 04초 제 목(Title): Re: 세상에 이런 일이.. 부인되시는 분이 어딘가 고이 숨겨두었다가 본인도 잊었을지도... 제가 잘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입주아주머니를 두고나서 고가 시계도 없어졌다고 생각했었고 백화점 상품권 20만원짜리도 없어졌었다고 생각했었고 이것저것 사소한 것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제가 어디다가 구석에 쳐박아두거나 나름 숨겨둔다고 하고는 본인도 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나올 수 있습니다. 패물 얘기가 나오니... 결혼하고 1달도 안되어 결혼 예물로 한 불가리 다이아몬드 박힌 시계를 스키장에 가서 잃어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일주일정도 너무너무 속상했는데 다음달에 뉴욕출장갔다가 JFK 공항에서 불가리가 세일을 하길래 그보다는 많이 저렴한 시계를 하나 충동구매로 질렀습니다. 그리고 나니 처음 시계가 생각안나더군요...ㅎㅎ 못 찾으면 반지라도 하나 새로 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