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delixion (김용수) 날 짜 (Date): 2010년 10월 18일 (월) 오후 02시 03분 49초 제 목(Title): Re: 헤어커트 또 한 가지 경우는 아이가 뭔가를 했는데 다른 어른이 (어른 보기에 마음에 안 드니까 잘 해 준다 하면서) 자신이 했던 걸 싹 갈아엎는 짓을 하려 할 때 싫어합니다. 아마 자신이 한 것을 무시당하는 느낌이겠죠. 우리 딸은 아빠가 처음부터 칫솔질 하는 것으로 결정되면 잘 받아들이는데 일단 자신이 칫솔질을 한 다음에는.. 내가 좀더 잘 닦아주려 하면 "내가 닦았어!" 하면서 거부합니다. 제가 보기엔 음식이 덕지덕지 남아있어서 아직 깨끗하지 않다고 얘기해 주어도 잘 안 받아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