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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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reenie (푸르니)
날 짜 (Date): 2010년 07월 19일 (월) 오전 05시 32분 10초
제 목(Title): 걱정


몇 년 전, 곧 태어날 둘째 조카의 이름이 정해졌다. 

"아카짱은 유리라고 할 거야."

큰애는 며칠간 시름에 잠겼다. 고민 끝에 엄마에게 말했다:

"근데, 깨지면 어떻하지?"

동생이 위험한 마당에 왜 엄마아빠가 웃으며 자기를 와락 안아주는 지

큰 애는 알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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