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terWeddingM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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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terWeddingMarch ] in KIDS
글 쓴 이(By): Gatsbi (궁금아아빠)
날 짜 (Date): 2010년 03월 01일 (월) 오후 03시 40분 39초
제 목(Title): 햄스터 유감2


햄스터 우리에 남은 것은 초창기에 받아온 햄스터의 딸들 2마리.

오늘 햄스터 집을 청소하면서 보니까 
힘쎈 "흰년"이 덩치도 크고 물과 먹이도 먼저 먹어서 그런지 털 상태가 고른데 
반해서 약한 "회색년"은 반대다.

며칠동안 둘이서 피터지게 싸우는 소리가 나더니 오늘보니까 
흰년은 입이 물어뜯겨서 퉁퉁 부었고, 
회색년은 똥꼬가 물어뜯겨서 부어오르고 빨간 상태인데 뒷발도 절뚝거린다.
먹이가 부족한 것도 아닌데 
자매지간끼리 싸우는 이유는 잘 모르겠다.

햄스터 집 청소하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
생명과 함부로 인연을 맺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는데 실감난다.
자식들끼리 싸우면 얼마나 속상할까? 으~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햄스터를 통해서 그런 상상을 미리 해보는 것은 단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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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는 단순하고 진실은 소박하다.         |.-o|
^                                        ㄴ[ L ]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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